문화연예
'니모를 찾아서' 후속작 '도리를 찾아서' 내년 여름 개봉
메트로신문
2015. 11. 24.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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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픽사 애니메이션의 대표작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작인 '도리를 찾아서'가 내년 여름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도리를 찾아서'는 아빠 말린과 아들 니모가 극적으로 상봉한 6개월 이후, 이들의 모험을 도와준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물고기 도리의 가족을 찾아나서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푸른 바탕에 노란 줄무늬가 인상적인 블루탱 피쉬 도리의 반쪽 모습을 담았다. '잠깐, 내가 어디로 가고 있었지…?'라는 카피로 단기 기억상실증을 겪고 있는 캐릭터의 성격을 잘 보여주고 있다.
도리는 전작에서 아들 니모의 실종 이후 실의에 빠져 있는 말린에게 선뜻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상냥한 성격으로 관객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은 '니모를 찾아서' 이후 6개월 뒤 벌어지는 뒷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작에 이어 유명 코미디언이자 여배우인 엘런 드제너러스가 도리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니모를 찾아서'는 2003년 미국 개봉 당시 '매트릭스2'를 제치고 흥행 1위에 올랐던 작품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 9억 달러의 흥행 신화를 기록했다. 앤드류 스탠튼 감독은 "캘리포니아 해안을 배경으로 도리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라며 "전작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새로운 친구들도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리를 찾아서'는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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