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I·SEOUL·U' 공식 디자인 공개
- ▲ 새 브랜드 활용안./서울시
서울시, 'I·SEOUL·U' 공식 디자인 공개
3세대 오픈 플랫폼형 누구나 활용 가능
서울시는 24일 시민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정교화 과정을 거친 서울의 새 브랜드 'I·SEOUL·U'의 공식 디자인 확정안을 '서울브랜드 길라잡이'에 게재했다. 국문 기본형과 함께 다양한 활용형도 공개했다.
'I·SEOUL·U'의 최종 디자인은 작품 선정 이후 제기됐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수정했다.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의사 결정체인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와 브랜드·디자인 관련 전문가의 논의를 통해 점의 위치를 변경했으며 '나와 너'가국어적 표현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을 반영해 '너와 나의 서울'로 변경했다. 새 브랜드는 3세대 오픈 플랫폼형으로 시민 누구나 영리, 비영리 분야에 관계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서울브랜드 안내서와 사용설명서, 활용 안내는 '서울브랜드 길라잡이'에 자세히 적시돼있다. '서울브랜드 길라잡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세계 여러 도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영문 버전도 추구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I·SEOUL·U'는 지난달 28일 천인회의에서 시민 참여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 상징물 조례가 개정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공식적인 서울의 브랜드로 사용된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새로운 서울브랜드 선정 이후 이미 많은 시민이 다양한 형태로 'I·SEOUL·U'를 활용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도시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I·SEOUL·U'가 시민브랜드로서 시민의 공감을 얻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