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navertv캡처>
영화 '군함도' 런칭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들의 촬영 소감이 새삼 눈길을 자아낸다.
25일 NAVERTV등에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 런칭 예고편이 공개됐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모든 촬영을 마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는 무사히 마무리 된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은 "드디어 대장정의 시간이 끝이 났다. 6개월간 '군함도'라는 큰 프로젝트를 잘 끝낸 것만으로도 기쁘고, 제 자신에게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며 "모든 스태프들과 감독님, 배우들 모두 열심히 했기 때문에 잘 끝낸 것 같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더운 한여름에 시작해 6개월간을 달려왔다. 저에게도 의미가 큰 작품이라 잘하고 싶은 마음도 컸고,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인 이 영화의 일원이라는 게 영광스러웠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소지섭 역시 "어려운 촬영, 위험한 촬영, 또 감정적으로 힘든 촬영도 있었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