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

페도라 "광군제 고맙다" 중국서 11일 하루 매출 4억 달성

메트로신문 2015. 11. 20.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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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라가 지난 11일 중국에서 열린 광군절 행사에서 하루동안 매출 4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날 페도라는 티몰(T mall)과 징동닷컴(JD닷컴) 등 중국 유명 쇼핑몰에서 유모차·카시트 등 할인 행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티몰 매출 약 3억원, 징동닷컴과 기타 쇼핑몰 매출 약 1억 3백만원 등 총 약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광군절 행사 당시 매출 2억원보다 두 배 상승한 결과다. 

판매 제품은 ▲S9 디럭스 유모차 ▲S7 라이트 디럭스 유모차 ▲S3 절충형 유모차 ▲페도라 C3 올라운드 카시트 ▲C4 ISOFIX 카시트 등 페도라 주력 상품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S9 디럭스 유모차와 C3 올라운드 카시트의 판매 비율이 부문 별 각 30%,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페도라 마케팅 담당자는 "중국의 전면적 두자녀 정책이 실시되고 한류의 힘으로 페도라 제품도 중국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광군절 행사를 기점으로 페도라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더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도라는 현재 중국 80개성 120개 매장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 10월 중국 광동성에 중국지사를 설립했다. 소비자 아이디어를 제품에 반영하는 소셜디자인(Social Design)을 컨셉을 기반으로 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진행해 한국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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