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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연예계 '마'의 5월 되나…매니저-대표-자살시도 손호영 긴급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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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마'의 5월 되나.

지난 19일 밤 톱 배우 매니저가 투신 자살해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어 아이돌 블락비 전 소속사의 대표, 손호영 여자친구의 자살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자칫 베르테르효과로 번지는게 아닐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견배우 J씨 등이 소속돼 있는 기획사에서 일하던 매니저 박 모씨는 19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다. 유서는 따로 발견돼지 않았지만 최근 여러 개인사와 집안일이 겹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전 소속사 이 모 대표는 20일 자신이 살던 집 지하실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수사를 담당한 서울강동경찰서 측은 자신의 자택 지하 4층 주차장에서 목을 맨 채 발견 됐다는 점, 타살 흔적 없이 주머니에 유서가 있었던 점을 미뤄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손호영의 여자친구 윤 씨 역시 부검 결과 자살로 수사가 종결됐다. 차내에서 태운 번개탄에 의한 가스 중독이 사인이었다. 손호영의 차량에서 윤 씨가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손호영은 20일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후 윤 씨를 위해 22일 오전부터 줄곧 빈소를 지키고, 장지까지 함께했다.

그러나 연인의 비보에 따른 충격으로 손호영까지 자살을 시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오전 경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한 교회 인근 공용주차장 안 자신의 승용차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다. 번개탄으로 인해 불이 붙어 차량 밖으로 피신한 그를 한 시민이 신고한 것.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자칫 잘못됐다면 끔직한 결과를 초래했을 수도 있다.

물론 이같은 사건을 조용히 넘어갈 수 있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유명인들의 자살은 일명 '베르테르 효과'라고 불릴 만큼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과거 2011년 5월에는 아나운서 송지선, 가수 채동하가 잇달아 목숨을 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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