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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대리출석 제국의아이들 "이미 F처리 불법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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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아이들 일부 멤버가 사이버대 대리 출석 의혹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소속사가 적극 해명했다.

제국의아이들 소속사 스타제국은 8일 "제국의아이들은 어떠한 불법적인 방법으로 출석을 한 적이 없다. 이미 두 달 전 감사원 조사에서 이와 관련해 감사원에 멤버들과 아무 관련 없는 일 임을 밝혔다"며 "우리도 감사원의 조사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도 성적에 대한 부분은 학칙에 의해 F로 처리됐다. 학교 측이 학생의 동의 없이 임의로 출석 처리해 몹시 유감이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국내 19개 사이버대와 21개 대학원대학교 등 특수대학을 대상으로 회계집행과 학사운영 등을 감사해 30건의 부적정 사안을 적발해 교육부 장관에게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한 사이버대는 2010학년도 입학생 4명이 이듬해 1학기까지 수강한 39개 과목에서 4분의 3 이상을 출석하지 않았는데도 교수나 조교가 온라인 강의를 대리 수강하고 학점을 부여했다가 적발됐다. 문제의 학생 중에는 제국의아이들 멤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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