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량 망양로에서 내려다보는 부산 야경. / 부산시제공.
밤이 아름다운 도시, 부산 탐방 함께 가요!
부산시는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주관으로 시민의 도시·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 증진을 위해 '부산도시건축시민투어'의 첫 프로그램으로 '야경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오는 19일 진행되는 '제23차 부산도시건축시민투어(이하 건축투어)'는 시민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야경 탐방을 실시한다.
'건축투어'는 오후 6시 부산역 광장 분수대 앞에 집결해 도보로 초량이바구길인담장갤러리, 168계단, 김민부 전망대, 당산을 거쳐 올라가 초량산복도로에서 내려다보이는 부산항의 석양과 황령산 봉수대에서 보이는 부산 전역의 야경을 함께 감상한다.이어 광안리 해변으로 이동해 광안리 야간조명쇼를 관람 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초량산복도로의 해설은 김상진 건축가(건축사사무소 가헌)가 맡아 초량산복도로 일대의 도시·건축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황령산 봉수대 야경과 광안리 야간조명쇼는 고기영 비츠로 대표(광안대교 경관조명 설계자)가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광안리 야간조명쇼'는 지난해 말 시에서 1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롭게 경관조명을 설치한 것으로 매일 밤마다 다양한 음악과 함께 특색 있는 연출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 명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야경투어는 '광안리 야간조명쇼' 관람을 끝으로 오후 9시 30분경 광안리 해변에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5000원(교통비 및 간식비)이다.
참가신청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biacf.or.kr)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메일(biacf@naver.com) 또는 팩스(051-744-7730)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특히 다문화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 계층에서도 투어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선착순 5명에 한해 무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해당자는 신청서에 별도 표기해 대상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근거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도보이동 구간인 부산역에서 초량이바구 길은 경사가 급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는 분은 참가신청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정하균 기자(j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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