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아이유 세 마리 토끼 잡는다..음반·드라마·공연 멀티활약

반응형
 
 
아이유가 올 연말 세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아이유는 KBS2 수목극 '비밀' 후속으로 다음달 20일 시작할 '예쁜 남자'에 여주인공 김보통 역으로 출연한다 . 외모, 스펙, 배경 등 모든 것이 보통인 여자지만 예쁜 남자 독고마테(장근석)에게 첫눈에 반한 후 그를 사수하기 위해 애쓰는 역을 연기한다.

이달 초 3집 '모던 타임즈'를 발표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를 '올킬'한 아이유는 이 여세를 몰아 안방극장도 장악하겠다는 각오다. 새 앨범에선 성숙한 여인으로 변모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드라마에선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명답게 특유의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어필할 예정이다.

이번엔 가수와 연기자로 시차를 두고 활동했던 이전과 달리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 5월 미니앨범을 발매한 후 이달 3집을 발매하기 전까지 KBS2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을 찍으며 연기자 활동에만 주력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한류스타 장근석과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아이유의 해외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독고마테에게 보통의 매력으로 진정한 사랑을 일깨워줄 김보통 역을 아이유가 120% 소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로맨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에 나설 아이유는 이 시기 연말 콘서트 준비에도 돌입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드라마 첫 방송 직후인 다음달 23~24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모던타임즈'를 연다./탁진현기자 tak0427@metroseoul.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