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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엄친딸' 김혜은 기상캐스터 "딸 임신 때 왜소증 진단, 걷는 것도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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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은. 사진/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밉상 시누이를 연기하고 있는 김혜은의 엄친딸 과거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딸이 왜소증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김혜은은 8일 오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임신한지 6~7개월 쯤 됐을 때 아이가 왜소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머리만 자라고 다리가 안 자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낳고 보니 정상이었다. 그런데 태어난 후에도 몸이 약했다. 3~4살 때는 무릎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2~3달 못 걸었던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저는 제 딸이 영영 못 걸을 줄 알았다. 지금 이렇게 걷고 뛰는 건 기적 같은 일이다. 딸은 저에게 기적 같은 아이"라며 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전했다.

또 딸 가은 양은 "엄마처럼 배우가 되고 싶다. '오로라 공주'를 한번 보고 좋아졌다"며 배우의 꿈을 꾸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혜은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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