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짠순이 주부 경제학] 냄비 그을음, 간단하게 없애려면!

반응형

[짠순이 주부 경제학냄비 그을음, 간단하게 없애려면

요리할 때 종종 냄비를 태운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타 버린 냄비를 철 수세미로 박박 문지르면 코팅이 벗겨지고 녹이 슬 수 있다. 주방기구의 수명은 얼마나 세심하게 손질해 주느냐에 달려 있다.

먼저 탄 냄비를 찬물 위에 띄워 식혀준다. 냄비가 완전히 식으면 안에 있는 음식물을 비우고, 비눗물을 부어 팔팔 끓인다. 이렇게 끓이면 웬만한 그을음 때는 80% 정도 벗겨진다. 끓는 비눗물로 닦아내고도 그을음이 남아 있으면 다시 냄비를 불에 얹어 물기를 말린다. 물기가 마른 다음에는 냄비 바닥에 기름(가정용식용유)을 조금 부어준다. 마지막으로 꺼칠꺼칠한 헝겊으로 깨끗이 닦아내면 냄비 바닥이 깔끔해진다.

과일을 이용해서도 냄비 그을림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사과레몬오렌지와 같은 산성이 있는 과일이 효과적. 사과를 깎고 남은 껍질이나 레몬, 레몬 껍질 등과 물을 함께 넣고, 팔팔 끓인 다음 물을 빼내고 탄 부분을 수세미로 닦아 주면 된다. 아주 손쉽게 탄 부분이 떨어져 나간다.

또 베이킹 소다를 냄비 탄 부분에 뿌려 준 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탄 부분을 닦아주면 깨끗하게 제거된다. 물과 베이킹 소다를 함께 끓여줘도 냄비 그을음을 말끔하게 없애고, 소독되는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 식초를 이용한 방법도 있다. 물과 식초를 1대 1 비율로 섞어 팔팔 끓여준 뒤, 물을 버리고 수세미로 닦아주면 냄비 탄 부분이 없어진다. 이외에도 김빠진 콜라를 탄 냄비에 넣고 끓인 다음, 내용물을 버리고 냄비를 닦으면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