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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포미닛 권소현 스크린 여주인공으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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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포미닛의 권소현이 영화 '황구'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권소현은 다문화 가정의 아픔과 성장을 조명하는 이 영화에서 여대생 미수를 연기한다. 미수는 태권도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혼혈인 남자 친구 한구를 응원하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인물이다. '황구'는 영화 '용의주도 미스 신'의 박용집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이다. 28일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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