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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불법도박 연예인' 탁재훈·이수근 검찰소환조사 "도박 광풍 강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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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이수근·탁재훈. /연합뉴스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탁재훈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10일 수억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로 이수근, 탁재훈을 소환 조사했다.

이들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경기의 승리팀을 예측해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방식으로 한번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모두 수억원의 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방송인 김용만이 도박을 했던 사이트의 운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수근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만은 지난 3월 이와 유사한 사이트를 통해 10억 원대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이수근과 탁재훈 외에도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이미 검찰의 용의선상에 오른 상태다.

검찰은 도박 액수 등을 감안해 불법도박을 한 연예인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정하고 곧 사법처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수근 소속사 측은 "이수근은 현재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라며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혐의 대부분을 인정, 잘못했다. 그간 지켜봐 주신 대중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도박은 병인데 안타깝다" "탁재훈은 신정환을 보고도 도박을 하네" "이수근과 탁재훈, 많이 좋아했는데 참 실망스럽네요" "이수근 탁재훈 불법도박, 연예계 11월 괴담이 시작된 것" "불법도박 연예인, 잊을 만하면 도박 소식이네" "불법도박 연예인, 탁재훈은 더 조심했어야지" "불법도박 연예인, 이렇게 훅 가는구나" "도박 광풍 강타" "1박2일 하차하더니 이유있었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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