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온라인 쇼핑몰들이 '월동준비'에 나섰다. 뽁뽁이·문푼지 등 난방용품은 물론 초겨울 등산족을 위한 등산화·구스다운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11번가는 다음 달 11일까지 비닐커튼·문풍지 등 난방용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기획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3중 단열 뽁뽁이 10미터'는 7900원, '투명 문풍지(5900원)'는 1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바람뿐 아니라
각종 소음과 먼지까지 차단이 가능한 '자석 비닐커튼(6400원)'도 마련됐다. 이 외에 '스웨이드 털슬리퍼(2400원)' '붙이는
핫팩(5900원/30개)' '키친아트 보온병(5900원)' 등의 셀프 보온용품과 김장철을 위한 '기모 라텍스 고무장갑(6900원·3개)도
판매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출입문이나 창문에서 새는 외풍만 막아도 실내온도를 2~3도 높여 난방비를 10∼20%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앞두고 전기세 인상이 예상돼 이번 겨울 방한용품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옥션은 다음달 1일까지 '올킬 슈퍼위크 아웃도어' 행사를 열어 매일 한 품목씩 최대 78% 할인한다.
주요
제품으로 '마운트 이큅먼트 알파 구스다운'(29일) 100개를 5만9000원, '트렉스타 레저타임 등산화'(28일) 300개를 2만9900원,
'스위스밀리터리 스윙텐트·헥스타프 세트'(30일) 100개를 21만9000원에 각각 판다.
상품이 완판돼 제품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올킬 아까라비 쿠폰'을 증정, 해당 카테고리 제품을 20%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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