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영향?… '아빠 참여' 문화강좌 확대

최근 MBC '아빠 어디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TV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아빠와 아이들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는 문화강좌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평생교육스쿨 겨울학기에 '아빠 참여형' 문화강좌를 작년보다 58% 늘린 1500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스포츠·요리·독서 등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겨울학기는 12월 개강하며, 수강신청은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122개 평생교육스쿨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팀 이원경 팀장은 "최근 인기 TV 프로그램 영향에 캠핑용품과 야외용 완구 매출이 10∼20% 늘어나는 등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아버지가 늘어난 추세를 반영했다"며 "앞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school.homeplus.co.kr

박지원 기자  pjw@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