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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엑소vs비스트, 올해 최고 아이돌 누구? 100만팬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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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아이돌 자리를 놓고 팬덤이 정면 충돌했다.

다음달 14일 개최되는 시상식을 앞두고 '2013 멜론 뮤직 어워드'가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1차 투표에서 엑소와 비스트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5일부터 멜론 뮤직 어워드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에서 진행되고 있는 투표에서 엑소가 득표율 22%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비스트가 20%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22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약 93만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온라인 1차 투표에 35만 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할 때 여느 해보다 올해 아이돌들의 대결이 치열했음을 보여준다.

음악시장이 음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최대 업체인 멜론이 선정하는 순위는 실질적인 가요계 서열을 의미하는 것이라 가수들은 물론 소속사와 팬들도 결과에 집중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엑소는 올해 신예 그룹 신드롬을 일으키며 음악 시장을 석권했다. 데뷔 2년째인 올해 발표한 정규 1집 'XOXO'는 리패키지 앨범을 포함해 100만 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건모와 god 이후 12년 만에 밀리언셀러에 도전한다.

비스트는 올해 2년 2개월 만의 정규 앨범이자 1년 만의 컴백 앨범인 2집 '하드 투 러브, 하우 투 러브'를 발표해 여름 음악시장을 석권했다. 선공개곡 '괜찮겠니'와 '아임쏘리'를 시작으로 수록곡 전체가 인기를 모았다. 특히 용준형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는 등 멤버들이 모든 앨범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한층 성숙한 음악성을 보여줬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표 결과(20%)와 사전 음원 점수(80%)를 합쳐서 본상 후보 톱 10이 결정된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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