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이유린, 실제 정사 논란 심경 고백…'비뇨기과미쓰리' 무대 부담은?

반응형
 
▲ 이유린 블로그
성인연극에 출연하며 실제정사논란을 일으켰던 이유린이 투신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 측은 성인연극 출연 이후 실연의 상처에 자살까지 선택한 이유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유린은 "알몸연극을 하게 된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2년 동안 연기하며 생각보다 돈도 많이 벌었던 것 같다"라며 "여자로 무대에서 알몸이 되어 연기 한다는 것은 보통사람으로는 인내하기는 힘든 일이다. 난 꿈이 있기에 악착같이 연기하며 돈을 모았다"라고 연극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녀는 "이즈음 한 남자를 알았고 죽도록 사랑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알몸연기하며 벌어온 모든 돈을 가로챘고 '창녀와 다름이 없다'라며 알몸연기를 그만둘 것을 강요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유린은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이기에 미련 없이 그만뒀지만 그날 이후 난 거리로 쫓겨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그 남자는)날 더러운 창녀 취급했고 때론 폭력에 시달려야 했다. 난 오랜 시간을 길거리에서 노숙생활을 해야만 했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그 남자 품에 안기고 싶어 그 남자 집을 방문 했을 땐 다른 여자가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그녀는 실연의 아픔과 알몸연기하며 사랑을 갈구했던 스스로에 대한 증오와 좌절에 수면제를 털어 넣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유린은 이 같은 시련을 딛고 연극 '비뇨기과미쓰리'로 다시 무대에 선다. 이번 연극에서 이유린은 죽어 버린 남성을 살리는 비뇨기과 간호사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유린은 "대학로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배에게 연극제의가 왔다. 물론 성인연극이다. 지금은 아픔의 상처가 연기하는 데 무척 도움이 되고 있다, 아픔만큼 성숙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유린의 컴백 작품 '비뇨기과 미쓰리' 는 11월4일 오후 8시 대학로 피카소극장에서 전야제를 통해 선공개 될 예정이며 다음날 5일부터 정식 공연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