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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MS창업자 빌 게이츠, 라이벌 삼성전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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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찾은 빌 게이츠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21일 오후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들어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라이벌 격인 삼성전자를 21일 방문했다.

20일 방한한 빌 게이츠는 이날 오후 서울대에서 강연을 한 뒤 오후 6시30분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을 찾았다.
빌 게이츠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등 삼성그룹 고위 경영자들과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누가 빌 게이츠를 만났는지,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재용 부회장과 빌 게이츠는 이번달 초 중국 하이난다오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도 나란히 참석했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초청으로 방한한 빌 게이츠는 22일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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