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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라 뮤직비디오
'전원일기' | '내눈을 바라봐'정당인 허경영이 '응답하라 1994' 드라마에 카메오
출연한다.
2일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 신원호PD는 "허경영씨가 '응답하라 1994'에 카메오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PD는 허경영이 '응답하라1994'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허경영씨가 tvN '세 얼간이'에 출연한 인연으로 이우정
작가를 통해 섭외를 요청했다"라며 섭외 과정을 설명했다.
'공중부양' '본좌엔터테인먼트' 등 독특한 행보를 보여줬던 마성의 정당인
허경영은 이전에도 특이한 공약으로 2007년 대통령선거 출마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렇듯 허경영은 대체 불가능한 마력(?)으로
뮤직비디오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특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4월엔 가수 김완선·배우 최불암·김수미와 함께 티아라엔포의 신곡
'전원일기'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전원일기'의 뮤직비디오에서 슈퍼마켓 주인이 된 허경영은 함께 출연한 김완선이 "나
오늘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라고 하자 "나는 네 눈이 더 무섭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허경영의 특별한
매력이 매번 호응을 얻었던 건아니다.
지난 2009년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화성인, 우주인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사람은 하늘에서 온 나 외에는 없다", "수감 중에 재벌 100명과 친분을 쌓은 후 병을 고쳐줘 모두 내 지지자가 되었다"는 주장을 했던
허경영은 이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 '주의'를 받았다.
방통위는 그의 발언이 비과학적이고 허무맹랑해 시청자들에게 혼란과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결정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허경영의 카메오 복귀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네티즌들은 "드디어 돌아왔구나 허본좌" "이번엔 적당히 하시길" "프로필에 정당인이라고 적혀있던데 직업부터 바꿔야 할듯"이라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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