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프로야구

[프로야구PS특집]두산 니퍼트-정재훈 "올해는 웃자" ▲ /뉴시스야수진의 활약은 기복이 있어 100% 신뢰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단기전은 투수놀음이 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에이스 니퍼트의 활약상이 가장 중요하다. 팀이 믿고 맡길 수 있는 1선발 카드이지만 지난해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큰 재미를 못 봤다. 1차전 선발로 나섰으나 6이닝 3실점으로 평이한 투구를 펼쳤던 니퍼트는 4차전 3-0으로 앞선 8회 계투 등판을 자청했지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3-3 동점 빌미를 내줬다. 결국 이는 3-4 끝내기 역전패와 함께 1승3패 두산의 탈락으로 이어졌다. 니퍼트가 지난해 아픔을 씻고 페넌트레이스만큼 뛰어난 위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계투진에서는 베테랑 정재훈이 마무리로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마무리로 점찍었던 홍상삼이 올 시즌을 .. 더보기
야구장데이트 '응원에 살고 응원에 죽는다' "새벽에 일어나 청주에서 인천까지 혼자 응원하러 왔어요. 'LG 20'(LG트윈스를 사랑하는 20대 모임) 회원인데 이 정도는 해야죠. 3년째 지방 원정경기까지 따라다니고 있거든요." 힘들기는커녕 마냥 들뜬 표정이었다. 올 시즌 프로야구가 개막된 지난달 30일, 인천 문학경기장 앞에서 만난 직장인 김은지(25)씨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했다. 경기가 두 시간이나 남았는데도 팬들은 SK와이번스 또는 LG트윈스를 북돋는 '편파 응원' 경쟁에 한창이었다. 혼자 응원하러 온 용감한 여성들은 물론 알콩달콩 신이 난 커플과 패밀리룩을 맞춰 입고 온 가족들도 많았다. 불황의 그늘도, 취업난의 답답함도, 실연의 쓰라림도 이곳에는 없다. 야구 하나로 뭉친 '응생응사(응원에 살고 응원에 죽는다)족'들은 소리 지르고 노래 부르..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