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남은 6회, 후반전 관전 포인트 셋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의 로맨스는 이루어질 수 있을까? 남은 6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왕세자와 내시에서 사내와 여인으로 마주한 후 궁퍼스(궁+캠퍼스) 커플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풋풋하고 설레는 로맨스를 펼쳐온 영과 라온에게 새로운 국면이 찾아왔다. 10년 전, 민란의 주동자 홍경래의 여식이 바로 라온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12회분에서는 라온 또한 자신과 영 사이에 놓인 비극적인 운명을 알게 됐다. 이에 영과 라온이 앞으로도 행복할 수 있을지, 남은 전개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나약한 왕이 되어버린 아버지(김승수)와 달리, 대리청정을 시작한 후 세도가 김헌(천호진) 일당에 당당히 맞서고 있는 영. 하지만 중전 김씨(한수연)는 배 속의 아이가 여자라는 무녀의 말에 비슷한 시기에 임신한 궁녀를 몰래 가둬둔 채 계략을 꾸미고 있다. 게다가 김헌 일당은 동궁전에 자객까지 보내며 왕위를 위협하고 있다. 과연 험난한 상황 속에서도 영은 세자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홍경래의 여식을 찾기 위해 은밀히 움직이고 있던 김헌 일당. 민란이 일어난다면 자신들 역시 처단의 대상이 될 것이기에 미리 홍경래의 여식을 찾아 손을 쓰려고 한 것이다. 때문에 지난 12회분에서 마침내 홍라온이라는 이름 석 자를 알게 된 김헌 일당에 이어 오늘 방송되는 12회 예고편에서는 "그럼 이 자가 홍경래의 여식이란 말인가?"라는 왕의 물음은 라온이 무사할 수 있을지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오늘 밤 10시에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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