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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국내 HIV 신규 감염자 수 11년간 2.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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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HIV 신규 감염자 수가 최근 11년간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1년 384명이던 HIV 신규 감염자 수는 지난해 953명으로 2.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세계 HIV 신규 감염자 수가 345만명에서 230만명으로 3분의 1 가량 줄어든 것과 대비되는 것으로 특히 지난해 기준 60세 이상 HIV 감염자는 전체의 10.9%인 845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의원은 "60세 이상 노령 HIV 감염인은 감염 진단 후 가족들로부터 단절되거나 일반 병원 내 종사들의 편견 등으로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국공립과 민간 의료기관을 불문하고 공공의료의 역할 증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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