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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호가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대호'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대호'에서 김상호는 일제강점기 시절 호랑이 가죽을 차지하려는 일본군 때문에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를 잡아야 하는 조선 포수대 대원 칠구 역을 맡았다.
칠구는 포수대의 일원으로 대원들과 함께 호랑이 사냥에 나선다. 과거 함께 했던 천만덕(최민식)과 현대 포수대를 이끌고 있는 구경(정만식) 사이에서 둘 모두를 걱정하는 온정 넘치는 인물이다. 만덕의 아들인 석이(성유빈)까지 다정다감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상호는 자기 옷을 입은 듯 몸에 딱 맞는 캐릭터로 칠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다소 무뚝뚝한 성격을 지닌 조선 포수대 리더 구경 역의 정만식과 환상적인 콤비 호흡을 선보였다. 범상치 않은 연기력으로 관객 시선도 사로잡았다.
또한 영화 속에서 눈으로 뒤덮인 지리산을 쉴 틈 없이 뛰어다니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눈에 띄는 헤어스타일과 의상까지 리얼하게 소화해내 한층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구현해냈다.
'대호'는 일제강점기에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16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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