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인기 만큼 시니어층 여행도 늘어

하나투어가 올 7월 해외여행을 떠난 고객 중 60세 이상의 수요를 파악한 결과 총 1만75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5500여명)에 비해 약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1~7월 하나투어 상품을 이용한 60대 이상의 연령층은 동남아(34.8%)와 중국(31.5%), 일본(19.9%)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열로 하나투어 하나프리마케팅팀 팀장은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자유여행 컨셉으로 방영되고 있는 '꽃보다 할배' 로 인해 자유여행 고객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 특히 높은 연령층에게도 자유여행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현재 '부부가 함께', '자매 또는 친구와 함께', '성인 자녀와 함께' 등의 시니어층 대상 '효도여행'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