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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불매운동' 확산… 네티즌·편의점주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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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 '욕설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남양유업 사태가 '불매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6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남양유업 제품을 사지 않겠다는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에는 "슈퍼 갑질의 최후를 보여주자" "남양유업 제품은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 등의 글이 수 천 건씩 올라오는 등 네티즌들의 공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다음 포털 아고라에서는 "남양유업 폭언사건, 이참에 본때를 보여줍시다"라는 제목의 청원 운동까지 진행 중이다. 실제로 SNS상에는 가게나 편의점 등에서 "남양유업 제품을 안판다"는 사진이 속속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4일 남양유업의 영업사원이 위압적인 태도로 대리점주에게 강매를 요구하는 음성파일이 인터넷에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그 동안 남양유업은 대리점에 물건을 떠넘기는 일명 '밀어내기'식 영업이 성행하는 것으로 줄곧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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