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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대작 뮤지컬 한꺼번에 여름 관객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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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자벳
   
▲ 몬테크리스토
공연계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뮤지컬 대작들이 쏟아진다.

라이선스 대작 '하이스쿨 뮤지컬'(7월2일~9월1일·블루스퀘어)과 '스칼렛 핌퍼넬'(7월2일~9월8일·LG아트센터)이 다음달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슈퍼주니어 려욱·FT아일랜드 이재진·F(X) 루나 등 아이돌들이 총출동하는 '하이스쿨…'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아이들의 열정과사랑, 우정을 그린다.

박건형·한지상이 출연하는 '스칼렛…'은 프랑스를 배경으로 낮에는 퍼시라는 이름의 한량 귀족으로 지내다 밤이 되면 스칼렛 핌퍼넬의 이름으로 정의를 위해 싸우는 남자의 이야기다.

기존 작품들도 강력한 티켓 파워의 뮤지컬 스타들을 앞세워 여름 대목을 노린다.

류정한·윤형렬·서범석이 출연하는 '두 도시 이야기'(18일~8월11일·샤롯데씨어터)와 김준수·옥주현이 초연에 이어 다시 뭉친 '엘리자벳'(7월26일~9월7일·예술의전당)이 재공연된다.

조승우·송창의가 오랜만에 헤드윅으로 돌아온 '헤드윅'(~9월8일·백암아트홀), 임태경·엄기준이 나오는 '몬테크리스토'(~8월4일·충무아트홀)는 이미 인기 리에 공연 중이다.

한 공연 관계자는 "여름 방학 시즌은 겨울 방학과 함께 공연계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이 시기에는 가족이 특별한 나들이로 공연을 보러 오는 경우가 많아 이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작품들이 몰린다"면서 "평소 관객이 많지 않은 평일 마티네(평일 낮) 공연도 이 때만큼은 잘 된다"고 대작이 몰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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