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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돌연 사망…"지병 없어 원인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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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뉴시스
록그룹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58)이 돌연 별세했다.

매니지먼트사 들국화컴퍼니에 따르면, 주찬권은 20일 오후 6시께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들국화컴퍼니 관계자는 "평소 지병을 앓고 있지 않았다"며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우리도 당혹스런 상황이다. 자세한 사망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주찬권은 지난해 솔로 6집을 발표하는 등 최근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들국화 원년 멤버들인 전인권(59), 최성원(59)과 16년 만에 다시 뭉친 주찬권은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작업 중이었다. 원년 멤버 셋이 전원 참여하는 것은 1986년 '제발'을 내세운 2집 '너랑 나랑' 이후 27년만이다.

전인권은 1989년 들국화가 해체한 뒤 1995년 새로운 멤버들을 이끌고 들국화의 이름으로 3집 '우리'를 내놓은 바 있다.

주찬권의 빈소는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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