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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배낭여행 떠나고 싶지만···현실은 알바하다 방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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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은 여름방학동안 가장 하고 싶은 일로 배낭여행을 꼽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알바만하다 여름방학이 끝날 것 같다고 답했다.

27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33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의 로망과 현실'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알바몬이 설문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올 여름방학의 로망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33.4%가 '배낭 하나 메고 해외로 떠나는 배낭여행'이라고 답했다.'다이어트 성공 후 완벽한 몸짱이 되어 워터파크 놀러가기(11.0%)', '조기 취업 성공해서 회사 다니기(10.1%)', '휴양지에서 즐기는 여유 넘치는 바캉스(8.4%)', '토익 성적, 자격증 취득으로 스펙 업(8.1%)', '워킹홀리데이나 해외 봉사활동으로 견문 넓히기(7.5%)'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막상 이런 방학의 로망이 현실로 이어지기는 힘들다는 것이 대학생들의 공통적인 생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생들이 예상하는 올 여름방학의 현실은 '돈을 목적으로 한 재미없는 알바만 하다 방학 끝!'이 31.2%로 1위를 차지했다. '도서관-집을 왔다갔다, 취업준비에 찌든 모습'이 28.6%로 바짝 뒤를 쫓았다. '할 일 없이 뒹굴거리며 부모님 눈치나 볼 것(11.7%)', '핸드폰이나 컴퓨터와 밤을 지새우고 침대와 합체(5.6%)', '성과도 없이 학원만 왔다갔다(4.3%)' 등도 여름방학을 보내는 현실적인 풍경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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