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 휴양림 예매 경쟁...장령산휴양림,남이자연 등 인기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자연휴양림 숙소를 인터넷에서 예약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장령산휴양림과 남이자연휴양림 등 시설 대비 가격이 저렴한 휴양림들의 예약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인 7, 8월에는 예약이 더욱 힘들어 예약시간에 맞춰 접속하더라도 예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인터넷을 통한 자연휴양림 예약을 위해 PC방 등 회선과 PC성능이 뛰어난 곳에서 예약하기, 휴양림 사이트에 1시간이나 30분 전에 접속해 예약 시간을 기다릴 것 등의 노하우를 소개하기도 한다. 한 캠핑족은 "최근 휴양림 예약을 위해 서버에 접속해 기다리고 있는데 해당 사이트에서 접수 시간을 10분여 앞당기는 바람에 예약조차 할 수 없었다"고 설명할 정도다.

양성운 기자  ysw@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