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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부영그룹-연세대, 학생기숙사 ‘우정원’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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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연희동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학생기숙사 '우정원' 기공식 행사 후 관련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영그룹(회장 이중근)과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은 지난 11일 서울 연희동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학생기숙사인 '우정원' 신축, 기증을 위한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연세대학교 김석수 재단이사장을 비롯해 정갑영 총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정원'은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에서 이름 붙여졌으며,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66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내부에는 2~3인용과 장애인용 기숙사 169실(수용인원 415명) 및 학습실, 세탁실 등 다목적 교육·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학교 측은 우정원 건립으로 기숙사 수용률이 크게 높아져 지방 학생들의 주거난 해소와 면학분위기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학생 기숙사 '우정원'이 연세대가 추진하는 캠퍼스 인프라 선진화와 재학생 주거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나아가 전통의 연세가 새로운 학문적 이론과 연구 성과를 창출해 글로벌 명문으로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1983년 설립한 이래 국내와 아태지역 국가에 학교 기숙사와 디지털 피아노 등을 기증하고 한류 졸업식 문화를 전파하는 등 국경을 넘어 교육·문화사업 중심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박선옥기자 pso9820@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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