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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 원주 만두골목, 수제 마늘 떡갈비 명인…찾아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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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투데이' 원주 만두골목, 수제 마늘 떡갈비 명인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원주 만두골목, 수제 마늘 떡갈비 명인…찾아가려면?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생방송투데이'에 소개된 원주 만두골목과 수제 마늘 떡갈비 명인이 직장인 퇴근길을 사로잡고 있다.

21일 저녁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고수뎐' 코너에서는 정성으로 다져낸 맛, 수제 마늘 떡갈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식당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172에 위치한 '다원'이었다.

각 지역에서 온 손님들로 가득한 명인의 식당에서는 미리 구워져 나오는 일반적인 떡갈비와 달리식탁 위 불판에서 직접 구워 먹는 떡갈비 메뉴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고수의 떡갈비에는 청양고추와 단양 육쪽마늘이 포함돼 있어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떡갈비 고수는 "나만의 떡갈비를 만들고 싶었다"며 "그래서 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맛을 찾아냈다"고 밝혔고, 자연적으로 핏물을 뺀 앞다릿살을 직접 다져 부드러운 맛을 낸다고 비결을 공개했다. 

이 집의 떡갈비는 주인이 직접 고기를 기계로 썰지않고 일일히 손으로 다져 육즙이 살아있다. 여기에 마늘과 고추를 추가한 뒤 버무린 뒤 오븐에서 1차 초벌을 해 겉표면만 살짝 익힌다. 손님들은 떡갈비를 직화구이로 먹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생방송투데이'에서는 또한 '골목은 살아있다' 코너에서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만두 골목을 소개했다. 

이날 제작진이 선정한 맛집 골목은 원주시 자유시장길 12 지하에 위치한 원주 자유시장과 원주시 중앙시장길 31-3 만두골목의 중앙 시민 전통시장 두 곳이었다. 

원주 중앙시장에서는 50개에 7000원짜리 만두가 판매되고 있었다. 오직 김치만두만을 취급한다는 한 식당에서는 만두 12개와 칼국수가 들어간 4000원짜리 김치 칼만두가 대박 메뉴였다. 

서로 다른 육수, 각자의 작업장에 저장돼 있는 김치를 활용해 모든 식당이 개성 있기로 소문난 원주 중앙시장에서는 감자 김치 만두, 메밀 김치 만두 등 특색 있는 메뉴들이 가득했다. 

이곳 골목에는 보기에는 다 똑같은 만두지만, 맛은 다 다르다. 서로 다른 재료로 육수를 만든다는 것. 또 다른 맛의 차이는 다 같은 김치만두지만 각집마다 모두 다른 재료로 만두를 만든다. 

중앙시민전통시장의 만두골목에서는 원주 사람들이 옛날부터 해먹던 식으로 빚은 만두를 판다. 풋배추김치가 만두소의 기본 재료다. 고기는 안 들어간다.

'원주김치만두'의 만두도 묵은지 안 쓰고 생배추를 소금물에 절이고 하루 숙성시킨 다음 김치 양념을 버무려. 당면, 부추, 두부 등을 넣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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