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루시드 드림' 포스터/NEW
- ▲ '싱글라이더' 포스터/쇼박스
신인 감독의 스크린 맞대결 '루시드 드림'vs'싱글라이더'
2월, 극장가는 시나리오 하나로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두 신예 감독의 첫 상업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같은 날 개봉을 앞둔 영화 '루시드 드림'의 김준성 감독과 '싱글라이더'의 이주영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한국 영화 최초로 '루시드 드림'이라는 소재를 완벽하게 활용해 지금껏 보지 못한 압도적인 긴장감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성 감독은 꾸준한 단편 영화 작업으로 내공을 쌓아온 준비된 신인 감독이다. 제46회 대종상 영화제 단편영화 최우수작품상, 제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액션/스릴러 '4만번의 구타' 부문 최우수작품상, 제3회 서울 세계단편영화제 촬영상 등 국내 각종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감독은 "아들이 살아있다는 믿음 하나만
갖고 꿈 속에서 모든 것들을 해내는 '대호'를 통해 관객에게 믿음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고수, 설경구, 강혜정 배우는 인터뷰를 통해 감독에 대한 믿음과 지지를 아낌없이 내비쳤다. 김준성 감독은 이번 영화의 기획부터 시나리오, 연출까지 맡아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했다.
또 하나의 기대작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떠나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다. '번지점프를 하다' 이후 16년만에 감성 드라마로 돌아온 이병헌과 최근 '미씽:사라진 여자'로 완벽한 열연을 펼친 공효진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은 작품.
이번이 첫 장편 영화인 이주영 감독은 시나리오만으로 배우들을 사로잡은 이야기꾼으로 광고계에서 오랫동안 단련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미장센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7년 2월 충무로의 신성 김준성 감독의 '루시드 드림'과 이주영 감독의 '싱글라이더' 스크린 맞대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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