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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아가씨', 김민희 스캔들에도 4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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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주연 배우 김민희의 스캔들에도 관객 동원을 이어가며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가씨'는 개봉 25일째인 지난 25일 토요일까지 누적 관객수 400만580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아가씨'는 지난 2월 개봉해 328만 관객을 동원한 '데드풀'을 제치고 올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최고 흥행작이 됐다. 

지난 1일 개봉한 '아가씨'는 '곡성'에 이어 한국영화 흥행 열기를 이어왔다. 개봉 4일차 100만 관객, 개봉 6일차 200만 관객, 개봉 12일차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흥행을 이어왔다. 

지난주 주연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불거지면서 흥행에 악재를 맞이하는 듯했다. 그럼에도 '아가씨'는 관객 동원을 꾸준히 이어가며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400만 관객을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신작들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박찬욱 감독이 기대했던 500만 관객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할리우드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가 차지했다. 25일 토요일 하루 동안 30만1005명의 관객을 모아 개봉 첫 주 1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2위는 '정글북'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206만2219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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