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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레티나 넘어선 킨들파이어, 국내 출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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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온라인 스토어 아마존이 26일 태블릿PC '킨들 파이어' 2세대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 중 고급 버전인 '킨들 파이어 HDX 8.9인치'의 경우 화면 화소수가 2560 x 1600으로, 풀HD(1920 x 1080) TV의 갑절이며 지금까지 나온 태블릿 제품 중 가장 해상도가 높다.

현존 최대 화소수 기록 모델은 애플 '레티나 아이패드'의 2048 x 1536이다. 무게도 374g으로 지금까지 나온 대화면 태블릿 중 가장 가볍다.

함께 발표한 '킨들 파이어 HDX 7인치'는 1920 x 1200, '킨들 파이어 HD 7인치'는 1280 x 800 화면이 달려 있다.

HDX 모델 2종은 퀄컴의 2.2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는 태블릿용 프로세서 중 성능이 가장 뛰어난 것이다.

가격은 HDX 8.9인치 379달러(40만8000원), HD 8.9인치 269 달러(29만원), HDX 7인치 229 달러(24만7000원)이며 이는 경쟁 제품에 비해 3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다만 국내 출시는 어려울 전망이다.

글로벌 디지털기기 판매 브랜드 익스펜시스코리아의 박선미 부장은 "아이패드, 갤럭시노트, 넥서스 등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춰 북미를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는 킨들의 인기가 높지 않다"며 "개인이 이베이 등에서 직접 구매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박성훈기자 z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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