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어제보다 영하권 강추위, 미세먼지 '좋음-보통'

▲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운 날씨가 전망된다.

15일 기상청은 이날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울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북부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서울 -8도, 대전 -5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4도 등.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2도, 광주 4도, 부산 6도, 제주 6도 등이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와 동파 예방 등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경상도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고,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 산간에는 1~5cm의 눈 또는 5mm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