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광고 중단에 이어 MBC 다큐 불발…크레용팝 해명 “쩔뚝이발언 비하 아냐”

▲ 크레용팝/뉴시스 최근 정치적 성향과 표절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크레용팝 측이 공식 홈페이지에 해명글을 게재했다. 21일 크레용팝의 소속사인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논란에 대한 해명과 회사의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계속되는 논란으로 심적 불편함을 드리고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일본 걸 그룹 콘셉트 표절, 일베용어를 통한 정치적 성향 표출 등 최근 논란을 일고 있는 사항에 대해 반박하며 "크레용팝은 여자 DOC를 꿈꾸는 유쾌한 걸그룹이다"고 밝혔다. 또한 일간베스트 사이트 용어인 "노무노무" "쩔뚝이" 등에 대해 "절대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도가 아니다"며 정치적 성향 표출에 대해 부정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옥션 광고 중단에 이어 MBC에서 다큐 제작도 불발되면서 논란의 후폭풍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윤아 기자  oexito@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