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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민 작가 '일월연화도'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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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문화원 12월 전시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

전수민 작가 '일월연화도' 전시회 개최 

4~18일 한국문화원에서 열려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이 오는 4~18일 전수민 작가의 '일월연화도(日月蓮花圖), 해와 달이 있는 한국의 연꽃 풍경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년작가 창작지원의 일환이다. 

전수민 작가는 독특한 예술 시각을 한국 산수화에 접목,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몽환적인 풍경을 그리기로 잘 알려졌다. 특히 '음양오행설'에 기초를 두고 한국 전통 민화 '연화도'에 해와 달을 덧붙여 음양의조화를 이룬 심상의 풍경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경상북도 청도 소재 영담한지미술관에서 영담 스님이 직접 만든 한지 위에 먹과 붓으로 보여주는 서정적 표현과 절제된 색감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냄과 동시해 현대 동양화를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푸른빛과 황금빛 두 색채를 주로 이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의 연꽃과 해와 달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한국화 약 50점이 전시된다. 

전시 개막 행사는 오는 4일 오후 6시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행사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워싱턴문화원 홈페이지(http://www.koreaculturedc.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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