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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정일우 상하이 코스모 뷰티 어워즈 수상…비자·여권 분실로 입국 일정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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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일우./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일우가 한국 배우 중 유일하게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4 '코스모 뷰티 어워즈'에 초대돼 '포에버 영 아이콘' 상을 수상했다.

중화권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정일우는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코스모 뷰티 어워즈'는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뷰티 시상식이자 영화드라마댄스스포츠, 패션계를 망라한 유명 인사들이 총 집합하는 자리다. 

지난해 행사에는 배우 김태희와 김수현이 초청돼 '아시아 드림 아이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일우 측 관계자는 "'거침없이 하이킥'부터 시작된 중국 내 정일우의 높은 인기가 최근 중국에서 '야경꾼 일지'가 사랑 받으며 주목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30일 입국해 이후의 국내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었던 정일우는 현재 중국 현지에서 출국하지 못한 채 발이 묶인 상태다. 지난 29일 행사 참석 차 중국을 방문한 정일우는 개인 비자와 여권 분실로 상하이 공항에 발이 묶여 귀국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정일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비자가 여권에 붙어 있어 두 개 다 잃어버린 상황이다. 현재 현지에서 재발급 절차가 진행 중이다.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고 있지만 현지 사정으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여 입국이 오늘 오후 늦게나 내일로 넘어갈 수도 있다"며 "정확한 입국 일정이 나오는대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심려끼쳐 관계자 분들과 팬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정일우는 이날 호평 속에 종영한 '야경꾼일지' 인터뷰 일정이 있었으나 연기했다. 다음달 22일에는 3년 만의 국내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이후 12월에는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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