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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광화문 일대 촛불시위 이어져…21일 광화문-22일 청계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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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촛불 시위 이어져.

'국정원 정치.선거개입 사건'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HDRzzang)이 2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국정원 규탄 대학생 촛불문화제'를 진행한다.

한대련은 20일 홈페이지 촛불문화제 개최 관련 공지사항에서 "국정원의 정치, 선거 개입은 명백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의 훼손이다"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행동으로 촛불을 다시 밝힌다"고 밝혔다.

봉우리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은 20일 C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 인터뷰 에서 "함께 하는 민주시민의 힘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더 많은 대학생들과 힘을 나누겠다"며 "서울-경기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21일 촛불문화제를 함께 한다"고 말했다.


   
 

한대련은 21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정원이 정치에 개입, 국정원법을 위반하고 학생들의 반값 등록금 요구에 색깔을 덧칠해 대학생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국정원에 대한 고소·고발 방침을 전했다.

이어 '청년 이그나이트'는 다가오는 22일 오후 4시 청계광장 옆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규탄 촛불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체는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으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도 우리 정부는 아무 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대 총학생회를 시작으로 곳곳에서 총학생회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고, 표창원 교수의 국정조사 청원 서명운동도 시작한지 4일만에 10만명의 누리꾼이 동참했다"며 "국정원 선거개입과 경찰의 수사축소 은폐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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