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족 마음 사로잡나?...300만원대 텐트이어 35억 캠핑카 화제

최근 국내 캠핑족들의 증가로 캠핑용품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300만원대 텐트에 이어 35억 캠핑카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마치 모바일'이라는 회사는 그야말로 '초' 럭셔리한 캠핑카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캠핑카를 표방한 이 차의 이름은 'eleMMent Palazzo'로 길이가 무려 12미터에 달한다. 이뿐만 아니라 평소에는 캠핑카 형태지만 버튼 하나로 차량을 바꿔서 호텔 라운지 수준으로 변경할 수 있다. 내부 또한 럭셔리함 그자체다. 대리석 장식을 비롯해 각종 옵션에 따라서 금 내부 장식과 칵테일 라운지, 40인치 평면 TV를 설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온돌도 도입할 수 있다. 그 가격 또한 입이 벌어지게 한다. 주문 생산을 받는 이 캠핑카는 기본 사양이 310만 달러(한화 약 35억원) 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주문자가 원하는데로 옵션을 도입할 수 있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는 방송인 김성주 텐트가격이 3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김성주 텐트로 알려진 아웃웰 콩코드 브랜드로 가격만 280만원 고가의 제품이다.

양성운 기자  ysw@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