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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 조정래 작가의 페이지뷰 1200만 위엄…신작 '정글만리' 네이버 연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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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래 작가가 정글만리 연재를 마친 후 네이버 캐스트에 남긴 후기. /네이버 캐스트
육필 원고만 쓰는 조정래 작가의 인터넷 연재로 화제를 모은 '정글만리'가 네이버 연재를 마쳤다.

NHN(주)은 조정래 작가의 '정글만리' 마지막 회가 게재되면서 108일간의 연재가 종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작품은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이날 NHN은 조정래 작가의 연재 후기와 정글만리 육필원고의 일부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조정래 작가는 "나는 컴맹이라 이번 작품도 원고지에 육필로 썼다"면서 "미국에 사는 독자가 정글만리를 인터넷으로 공짜로 읽을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내 놀라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인터넷 세상만큼 세계 경제 상황이 변하고 있는데 작품을 통해 독자들이 이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25일부터 네이버 캐스트에 매일 업데이트된 '정글만리'는 모바일과 PC의 페이지뷰를 합친 누적 조회수가 1287 만 회에 이르는 등의 큰 반응을 얻었다.

연재 기간 동안 누적 조회수는 1200만 페이지뷰를 넘어섰다.

특히 전체 페이지뷰의 34.8%가 모바일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글만리를 펴낸 해냄 출판사는 "이번 온라인 연재는 스마트폰 주 이용자층인 젊은 세대들에게도 조정래 작가의 작품을 소개해 독자층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네이버 캐스트의 이윤현 팀장은 "좋은 콘텐츠를 가진 창작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을 만나며 반응을 느낄 수 있도록 출판사 및 작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의견을 적극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윤희기자 uniqu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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