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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티파니 LA '패대기 시구'에 류현진 큰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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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티파니가 자신이 던진 공이 엉뚱한 방향으로 향하자 민망한듯 웃고 있다.(왼쪽) 티파니가 시구 후 류현진과 기념촬영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티파니는 6일(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에 맞춰 등장한 티파니는 멋지게 와인드업한 후 포수석에 앉은 류현진을 향해 힘차게 공을 던졌다. 그러나 공은 1~2m 앞에 내리 꽂혔고 류현진과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티파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현진은 시구 전 티파니에게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던져요"라고 말했고, 티파니는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LA 다저스의 프로덕션 디렉터인 그렉 테일러는 "놀라웠다. 티파니는 관중률이 낮은 월요일 경기를 즐거운 분위기로 만들었다"며 "티파니를 응원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팬들이 모일 줄 몰랐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시구를 마친 티파니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 무척 아쉽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여기까지 많은 팬이 와줘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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