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매각 입찰 다음달 21일로 연기

▲ /연합뉴스

법정관리 중인 팬택의 매각 입찰이 다음달 21일로 늦춰졌다.

팬택의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는 입찰 일정을 당초 29일에서 다음달 21일로 연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일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삼정KPMG는 시간을 더 달라는 일부 업체의 요구에 따라 최근까지 추가로 의향서를 받았다.

이에 입찰일인 29일에도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입찰 일정 자체를 대폭 미뤘다. 

연기된 일정에 따라 팬택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는 입찰 이후 3∼4일 내에 결정돼 12월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전체 매각 절차는 내년 2∼3월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  정혜인 기자(hijung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