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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한석규 '비밀의 문' 출연…영조·사도세자 갈등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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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새 월화극 '비밀의 문' 한석규/SBS 제공

배우 한석규가 SBS 새 월화극 '비밀의 문'에 출연한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의궤 관련 살인사건이라는 궁중 미스터리를 더해 역사를 새롭게 재해석한다.

한석규는 작품에서 자신이 군주임을 입증하기 위해 끝임없이 신하들의 충성심을 시험했던 영조 역을 맡았다.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보여줬던 세종처럼 이번에도 영조의 색다른 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뿌리깊은 나무'의 세종 역을 마치고 조선시대 또 하나의 성군이자 비정한 아버지로 평가되고 있는 영조 역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3년 만에 안방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한석규는 내년 초 개봉 예정인 영화 '상의원' 막바지 촬영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밀의 문'은 KBS1 '불멸의 이순신', KBS2 '황진이', KBS1 '대왕세종' 등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와 SBS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등을 연출한 김형식PD가 함께 제작한다. '유혹'의 후속 작으로 9월 중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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