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와 애플의 아이폰 양강 구도를 뒤흔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LG전자의 차기 전략폰 'LG G2'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LG전자는 23일 전세계 언론에 배포한 'LG G2 Day'의 초대장을 통해 파격적인 'LG G2'의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LG G2는 앞서 외신을 통해 알려진 대로 전면에 파워 버튼과 볼륨 버튼, 홈 버튼 등을 없애 깔끔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파워 버튼과 볼륨 버튼은 전면 대신 후면의 상단부에 위치했다.
이미지상으로는 전면과 후면 모두 홈 버튼이 보이지 않는데, 홈 버턴은 취소·선택 버튼과 함께 소프트키(터치키) 형태로 화면 안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이외에도 이전 모델인 옵티머스G에서 3㎜대였던 베젤의 두께를 LG G2에서는 2.2㎜로 대폭 얇게 해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초대장에는 LG G2의 공개행사가 다음달 7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 '재즈 앳 링컨 센터'에서 열린다고 적혀있다. 특히 '전혀 새로운 LG G2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경험하라. 우리가 어떻게 당신들로부터 배웠는지 와서 봐라'는 문구를 통해 갤럭시·아이폰과의 정면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LG전자는 초대장 배포에 맞춰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디리 광장 등에 있는 LG전광판을 통해 이번 행사에 대한 광고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7일에 열리는 행사는 LG모바일사이트G2.LGMobile.com), 페이스북(facebook.com/LGMobile), 유튜브(youtube.com/LGMobile)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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