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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MBC 라디오 '패밀리데이', 12월 1일 DJ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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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밀리데이' 포스터/MBC

지석진, 10년 만에 다시 '굿모닝FM' DJ로 복귀

노홍철의 '2시의 데이트', 김신영의 '골든디스크', 배철수의 '오후의 발견'

MBC 라디오 FM4U(서울/수도권 91.9MHz) '패밀리데이'가 오는 12월 1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패밀리데이'는 2002년 시작해 15년간 이어져온 MBC 라디오의 창사기념 이벤트다. 하루 동안 DJ들이 서로 프로그램과 시간을 바꿔 진행하며 청취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매일 아침 '굿모닝FM'를 책임지고 있는 '홍디' 노홍철은 '2시의 데이트'를 진행한다. 또 '2시의 데이트' DJ 지석진은 지난 2007년에 6개월 간 진행했던 '굿모닝FM'을 10년 만에 다시 찾는다. 

'정오의 희망곡' DJ 김신영은 정통 팝 전문 프로그램 '골든디스크'를 맡아 웃음기 뺀 진지함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며, '음악캠프'의 터줏대감 배철수는 '오후의 발견'을 맡는다. 

MBC 라디오 관계자는 "FM4U의 다양한 DJ들이 늘 만나던 프로그램이 아닌 다른 시간대에서 의외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MBC 라디오를 꾸준히 사랑해주는 가족 같은 청취자들을 위한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패밀리데이' 당일은 푸짐한 경품이 걸려있는 특별퀴즈 등 청취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며, 보이는 라디오로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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