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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첫 태블릿 '서피스' 우리나라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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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들이 21일 모습을 드러낸 MS의 태블릿 '서피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MS 제공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태블릿PC '서피스'가 우리나라에 상륙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21일 열린 서피스 출시회에서 '서피스 RT'와 '서피스 Pro' 2종류의 서피스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다음달 11일부터 하이마트 대리점을 통해 판매된다.

먼저 서피스 RT는 노트북 성능을 갖춘 태블릿이다.

680g의 가벼운 무게와 8시간까지 지속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통해 남다른 휴대성을 제공한다. 윈도우 RT를 기본 운영체제로 사용하며 워드와 파워포인트, 엑셀, 원노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3 RT 버전도 함께 제공된다.

서피스 Pro는 태블릿의 장점을 채택한 64비트 PC다.

윈도우 8 Pro와 인텔 코어 i5 Pro세서 기반에 10.6" 풀 HD 디스플레이(1920x1080 픽셀)를 채택했다.

두께 13.5㎜, 무게 903g으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서피스 Pro는 USB 3.0을 제공하며, 서피스 펜을 통해 메모와 그림 작업도 가능하다.

아울러 서피스는 키보드 역할을 함께하는 착탈식 커버 액세서리와 함께 출시된다. 가벼운 터치감의 터치 커버는 블루, 화이트, 블랙의 3가지 색상이며 노트북의 키감을 그대로 제공하는 타이핑 커버는 블랙 색상으로만 출시된다.

◆ 체험존 22일부터 강남역과 용산역서 운영

한편 한국MS는 서피스 출시를 기념해 서피스를 직접 체험하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팝업 존을 운영한다.

'서피스 팝업 존'은 22일부터 강남역에서 운영되며 30일에는 용산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피스 RT와 서피스 Pro는 다음달 11일부터 전국 327개의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www.e-himart.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예약 주문은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하이마트와 '서피스 팝업 존'을 통해 가능하다. 예약 주문자에게는 고급 섬유 재질의 파우치가 제공된다.

서피스 RT 32GB 버전은 62만원에 서피스 RT 64GB 버전은 74만원에 판매된다. 2개 모델 모두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3 RT 버전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서피스 펜이 포함된 서피스 Pro 64GB 버전은 110만원, 서피스 Pro 128GB 버전은 122만원이다.

한국MS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는 "서피스는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이 결합된 상품"이라며 "오늘 서피스의 한국 출시는 MS가 PC 사업에서 모바일로 지향하는 모습을 잘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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