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 총리, 오늘 '5.8 지진' 경주 지역 방문 ▲ 12일 저녁 경주 지역에서 강력한 규모의 지진이 2차례 발생했다. 이날 저녁 재난대책본부가 마련돤 경주시청이비상근무로 불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황교안 국무총리가 규모 5.8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경주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황 총리는 13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가 끝나면 곧바로 헬기를 타고 경주로 향할 예정이다. 일단 황 총리는 경주시청 재난상황실을 찾아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과 복구 활동에 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주시내 등 지진 피해현장을 직접 둘러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40분 예정됐던 이산가족의 날 기념행사 참석 일정은 취소했다. 더보기 [경주 규모 5.8 지진]불국사 기와 파손…문화재청, 문화재 피해 점검 나서 ▲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경주 첨성대에서 지진에 따른 피해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연합뉴스12일 경북 경주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면서 문화재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경주시 등에 따르면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보물 1744호 불국사 대웅전 지붕 기와 3장이 진동 때문에 흘러내려 바닥에 떨어져 깨졌다. 기와 자체는 문화재가 아니지만 대웅전이 문화재여서 그 일부다. 탑동에 있는 사적 제172호 오릉 외곽 담장 기와 일부도 흘러내려 파손됐다. 이들 기와는 문화재구역 안에 있는 것으로 정확한 파손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정밀조사를 하면 피해 규모가 예상외로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인왕동에 있는 국보 제31호 첨성대는 지진 피해가 가장 우려됐지만 다행히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 더보기 [경주 규모 5.8 지진]기상청 "강진 재발 가능성 낮아…경주 여진은 3∼4일 지속될 듯" ▲ 경주에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센터에서 유용규 지진화산감시과장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경주 지역에서 규모 5.8도 이상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기상청은 당분간 이와 비슷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기상청은 13일 "역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기록 현황과 한반도 단층길이가 짧은 지형 특성상 규모가 5.8도 이상으로 강도가 센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12일 오후 8시32분5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지역에서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한 뒤 규모 3.0이상의 여진이 거의 일어나지 않은 점,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강도가 약해지고 있는 점이 이런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