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부만 비만' 성인병 위험 2배 몸무게가 정상이지만 올챙이배를 가진 복부 비만이면 당뇨병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정상보다 2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만학회는 11일 보건복지부가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개최한 기념식 및 전문가 포럼에서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2008∼2012년)를 활용해 '허리둘레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에 미치는 위험'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교수팀이 맡았으며 연구진은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남녀 19만5519명을 ▲체중·허리둘레 정상 ▲체중 비만, 허리둘레 정상 ▲체중 정상, 허리둘레 비만 ▲체중·허리둘레 비만 등 4가지 그룹으로 나눠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체중과 허리둘레가 모두 비만인 그룹은 정상인보다 당뇨(2.7배), 고혈압(2.2배), 고.. 더보기 고혈압환자 잘본 동네의원 4900곳에 54억 인센티브 고혈압 환자를 잘 진료하고 관리한 4900여 동네병원(의원급)이 54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하반기 전국 2만507개 의원의 고혈압 진료내역을 평가한 결과, 양호 판정을 받은 5059곳(47%)의 명단을 공개하고 이중 4928곳에 54억원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혈압약을 꾸준히 처방했는지 반영하는 지표로서 '처방일수율'과 '처방지속군 비율', 적정한 혈압약을 사용했는지 따지기 위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권장되지 않은 병용 투여율', '이뇨제 병용 투여율' 등 5가지 기준이 적용됐다. 평가 성적이 좋은 5059개 병원의 명단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된다. 박지원 기자 pjw@metroseoul.co.krⓒ 메트로신문(h.. 더보기 “몸짱이 곧 살길” 대사증후군, 30대 남성 복부 비만에 ‘폭증’ ▲ 대사증후군의 적 음주와 흡연/뉴시스서구식 식단과 생활이 지속되면서 한국 성인들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 건강검진을 받은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 증후군은 혈압과 혈당이 높고 내장 지방에 의한 고지혈증과 같은 증세가 한꺼번에 나타나게되는 질병이다. 복부 지방을 야기시키는 몸 속 내장지방이 대사를 돕는 인슐린 같은 호르몬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동맹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좌식 생활에 익숙하고 술·담배를 많이 접한다는 점에서 30대의 경우에는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7배 정도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 습관이 대사증후군의 큰 예방 효과를 안겨 줄 것이다"고 밝혔다.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