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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유병언 사망 당시 입고 있던 로로피아나…수천만원 호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유 전 회장의 사망 당시 소지품이 수천만원대를 호가하는 명품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2일 오전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스쿠알렌 1개, 막걸리 빈 병 1개, 소주 빈 병 2개, 천으로 된 가방, 직사각형 돋보기 1개, 상의 1개가 있었다. 스쿠알렌은 유병언의 계열사에서 판매하는 것이었다."며 "고가의 이탈리아제 로로피아나 명품 점퍼와 와시바 신발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이 사망 당시 입고 있던 점퍼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로로피아나'의 제품이었다. 이 브랜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캐시미어와 울 소재 제품에 특화돼 있으며 하이엔드 럭셔리를 지향하는 고가의 브랜드로 유명하다. 점퍼 가격은 1000만원 대를 웃도는 것으로 알러졌다. 신발 역시 명품 브.. 더보기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에 '닮은 꼴' 조희팔 사건 거론 경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을 확인했지만 의혹이 커지면서 '조희팔 사건'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조희팔 씨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다단계판매업체를 차려 3만여명의 투자자를 속여 4조원 이상을 가로챈 인물이다. 이후 중국으로 도피한 그에 대한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조희팔 씨가 수사기관의 비호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2012년 수사당국은 수년간 행방이 묘연했던 조희팔 씨가 중국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으며 유골이 국내로 이송돼 화장됐다고 밝혔다.피해자들은 조희팔씨가 가짜 사망을 꾸몄을 거라고 주장했지만 경찰 측은 유해가 화장됐기 때문에 DNA 대조를 통한 확인이 불가능하고 설명했다.도피 중 사망한 유병언에 대해서도 갖은 의혹이 따르고 있다.회장 신분인 유병언이 측근들과 분리된 .. 더보기
"변사체 봤을때 6개월 지난 것"…경찰 일부도 유병언 아니다 지난달 12일 오전 9시 6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박모씨의 밭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DNA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일치한다고 경찰이 발표했지만 경찰 내부에서 조차 유씨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 경찰은 "수년간 사체를 봐왔던 경험으로 미뤄볼 때 이번 변사체는 유씨가 아니라고 확신한"고 말했다. 변사체는 발견 당시 백골이 드러나고 머리카락이 분리될 만큼 부패가 심해 신체 형태로는 신원을 분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지난 5월 25일 순천 송치재에서 달아난 것으로 알려진 유씨가 아무리 날씨가 더웠다 하더라도 불과 18일 만에 백골 상태의 변사체로 발견된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 경찰은 발견 당시 변사체가 숨진 지 약 6개월 정도 지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사체 발견 당시 .. 더보기
순천경찰 "변사체 유병언 확실…DNA·지문 감식 등 일치"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매실밭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확실하다고 22일 밝혔다.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전날 저녁 변사체의 DNA가 그동안 검경의 수사활동으로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원)의 감정 결과를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또 변사자의 오른쪽 집게손가락의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씨의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 가운데 ㈜한국제약 생산 'ASA 스쿠알렌' 빈병에 제조회사가 구원파 계열사로 표시돼 있고, 천 가방 안쪽에 새겨진 '꿈같은 사랑' 글자가 유씨가 직접 쓴 책의 제목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변사체가 입은 상의 파카는 고가의 이탈리아제 '로로피.. 더보기
구원파 신도들 "변사체, 유병언 회장 아닐 것"…금수원 긴장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순천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22일 유씨가 이끄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총본산인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밀짚모자를 눌러쓴 한 신도는 "자정 넘어 회장님으로 추정되는 시신과 곁에서 소주병이 발견됐다는 뉴스를 봤는데 회장님은 술을 전혀 못하신다"며 "회장님이 아닐 것으로 믿고 있지만 긴장돼서 한숨도 못 자고 새벽에 나왔다"고 말했다. 일부 신도는 차량을 타고 금수원으로 들어오다가 취재진을 발견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금수원에 진입하는 38번 국도에서 검문을 해오던 경찰도 30여명 가까이 배치돼 차량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 검문검색이 한층 강화된 모습이었다. 이태종 구.. 더보기
유병언 시신 맞나?…백골상태 부패·시신주변 술병 등 유병언 시신 맞나?…백골상태 부패·시신주변 술병 등 의혹유씨 평소 술 안마셔...2주여 만에 심각한 부패 어려워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DNA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유사하다는 통보를 경찰청으로부터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변사체는 지난달 12일 오전 9시 6분 순천시 서면 학구리 박모(77)씨의 밭에서 발견됐다. 당시 발견자, 파출소 경찰관, 순천경찰서 강력반과 감식반 등이 출동해 유 전 회장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려 했지만 부패가 심해 부검을 거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사망 원인 등을 감정의뢰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변사체를 최초 발견, 경찰에 신고한 박씨는 "심하게 부패해 뼈까지 보이는 시신이 구더기와 함께 보였다"며 "한눈에 시신의 행색이 노숙자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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