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탄핵안 표결 앞둔 여야..긴장감 고조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8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애드벌룬이 떠있다. /연합뉴스국회가 9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은 탄핵안 가결에 '배수진'을 치며 총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민주당은 의총에서 탄핵안 부결시 소속 의원 121명 전원 총사퇴를 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사직서에는 '박근혜 대통령 소추안 부결에 따라 국민 뜻을 받들지 못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자 사직서를 제출하고자 합니다'라고 적혀 있으며, 의원 개인이 날인하기로 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직을 걸고 결의를 다지는 차원으로, 오늘 전원이 사퇴서를 쓰는 게 마땅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더보기 '200'의 운명..격랑의 출발선은 어디? ▲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국회 앞에서 한 기독교계 보수단체의 탄핵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왼쪽은 탄핵찬성 연좌농성 중인 정의당 당원들. /연합뉴스9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국회 표결에서 가결 정족수인 200명을 채우느냐 못 채우느냐에 따라 '격랑(激浪)'의 출발선이 달라진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세하게 점쳐지고 있는 탄핵안 국회 표결 가결 시에는 박 대통령의 직무는 곧바로 정지되고, 국정은 총리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황교안 총리대행 체제'에 대해 야권은 이미 박 대통령이 탄핵된다면 황교안 국무총리 역시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인사라며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반면, 여당은 '국정불안을 가중시키는 위헌적 행위'라고 .. 더보기 김종태 국회의원 이어 친박 홍문종 '朴대통령 옹호' 발언 ▲ 김종태 국회의원에 이어 홍문종 의원이 대통령 옹호 발언을 했다.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30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견해를 밝혔다. 홍 의원은 "탄핵을 준비해놨고, 탄핵을 위해서 야당이 하나가 됐고, 또 그 일을 위해서 야당이 지금 정치 타임테이블을 설정해놨는데, 지금 탄핵이라는 것이 상당히 난감해지고, 대오가 흐트러지지 않았을까"라며 야당이 당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 반대를 주장. "이제 탄핵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던 분들도, 대통령께서 이렇게까지 타임테이블을 밝혔는데 저희가 꼭 탄핵 절차에 돌입할 필요가 있겠는가?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라며 "야당으로서는 시쳇말로 약이 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누리당) 비주류 입장에서도 착오가.. 더보기 이전 1 다음